양자역학과 아인슈타인의 중력이론(일반상대성이론)을 통합하는게 현대 물리학의 지상 과제라는 것을 알았다. 그 중심에 끈 이론이 있고, 소수의 고리중력이론이 있다는데. 끈이론가인 레너드 서스킨드 책을 너무 재미있게 본 터라, 그 반대편의 대가라는 리스몰린의 생각이 궁금했다. 일단 내가 본 서스킨드의 책들에 비해 리스몰린의 책은 매우 얇아 좋았다. 하지만 너무 지루하다는거ㅠ. 게다가 고리중력이론도 잘 모르겠는데 그의 책은 고리중력이론과 끈 이론의 통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일면 사려 깊은 행동일수도 있지만, 각자는 자신의 신념이 옳다면 끝까지 자신의 이론에 의혹이 없도록 노력하는게 먼저이지 않을까? 뭔말이냐면 양 이론의 통합을 말하기 전에, 자신의 고리중력이론을 설파하는데 최선을 다했냐는거다. 한국 지방 시립 도서관에서 나는 리스몰린이 강력하게 주장하는 고리중력이론의 책을 보지 못했다는데 문제가 있다. 게다가 문체도 고리타분하니 서스킨드에 비해 재미없는 사람일것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소수 의견에 매우 관심이 많은 나로서, 게다가 진실은 끈/M이론보다 고리중력이론일지도 누구도 모르는법, 제발 고리중력이론의 재밌는 책좀 써주세요~ 근데 이분 아직 살아게시겠지?
No comments:
Post a Comment